창고 전소, 인명피해 없어...1억 6200만 원 상당 재산피해

제주 수산물 냉동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가 전소하는 피해가 있었다.
20일 오전 7시 25분께 제주시 이호1동 수산물 저장창고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7시 51분께 초진에 성공, 7시 56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인근 주택으로 옮겨 붙으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저장창고가 전소하고 주택도 일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약 1억 620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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