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감귤수확기 도난사건 예방 특별방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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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감귤수확기 도난사건 예방 특별방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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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서장 한도연)는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를 맞아 감귤 도난사건 예방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감귤은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감소될 것으로 보여 감귤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3년간 노지감귤 도난현황을 보면 △2019년 10건 △2020년 5건 △2021년 8건이며, 절도수법으로는 과수원 주인인 것처럼 행새하며 나무에 달린 감귤을 수확해 절취하는 경우와 과수원 입구나 창고에 수확하여 보관중인 감귤 절취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기간 농가 대상으로 감귤 도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감귤수확기 농가·경작지 및 감귤보관 장소에 대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한다.

또 지난 2020년부터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설치된 블랙박스형 CCTV(181개소)를 점검하고 절도 취약지역에 대해 추가로 블랙박스형 CCTV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체 치안을 바탕으로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주민과 협의를 통해 순찰구역과 대상을 세분화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합동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확한 감귤을 도로변에 야적 또는 방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인부를 가장해 감귤을 수확 후 절취하는 사례가 있으니 수확하지 않은 과수원에 대해 매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과수원 주변에 의심차량이 있으면 반드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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