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시행 중인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공사 마무리에 한창이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내 7개 전통시장에 약 40억원을 투입해 소방시설 설치, 비가림 시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올레시장에는 8억9000만원을 투입해 조명시설 정비, 쿨링포그 설치, 소방시설 설치 등 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시장입구 비가림 시설, 노후상수도관 교체 등 4개사업에 13억5500만원을 투입해 시설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또 중문오일시장에는 3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로 인한 장옥지붕 누수에 대해 방수작업 등을 시행하여 상인 및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전통시장도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정오일시장의 경우 5억원을 투입해 차양시설, 지붕 및 벽체 도색 등 3개 사업을 진행중이다. 고성오일시장에는 2억 2700만원을 들여 cctv설치 등 3개사업을 시행중미여, 표선오일시장에는 5억 3000만원을 투입해 소방시설, 장옥 도장 등 3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내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또한 6개시장 16개사업에 35억9500만원을 투자해여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상인 및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해소 등의 사업위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시장의 활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