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LH청약센터 청약접수...12월 당첨자 발표
LH가 제주지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기관)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지역 신혼부부(2 유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혼부부2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혼부부 등이 원하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에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의 준전세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공급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66㎡ 규모의 외도일동 더팰리스 5차(총 41호)이며,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억900만원, 월 임대료 12만원 수준(소득 80%이하 세대 기준)이다.
청약 신청 자격은 신혼부부(혼인 7년이내),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혼인가구이며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27~28일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현장접수는 시행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9일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12월 말부터 입주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LH 제주지역본부 강기관 본부장은 "최근 전세값 상승, 공급 부족 등으로 주택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신혼부부들에게 이번 신혼부부2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주거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해소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 제주본부는 내년 상반기 중 외도일동에 중형규모의 공공전세주택 2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전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한 주택으로 시중 전세가격의 90% 이하의 전세보증금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