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항쟁 74주년 기념 두 편의 전시, 제주4.3평화기념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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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항쟁 74주년 기념 두 편의 전시, 제주4.3평화기념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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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 불이행' '여순1019: 1948 여순에 핀 동백', 18일 전시개막식

여순항쟁 74주년을 기념하는 두 편의 전시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8일간 펼쳐진다.  

제주4·3과 여순항쟁은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 이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왔다. 

지난해 7월 20일 제정되어 올해 1월 21일자로 시행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여순항쟁을 '정부 수립의 초기 단계에 여수에서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정의한다. 

여순항쟁 74주년을 맞이하고 여순10·19사건 특별법 제정 1주년을 맞이해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펼쳐지는 두 편의 전시는 4·3을 예술의 언어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30여 년간 창작활동을 펼쳐온 탐라미술인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과 여수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다양한 사진 및 영상 자료와 타임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1948년 가을, 여수·순천 등지에서 발생한 여순항쟁을 다양한 시각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의 '여순1019: 불이행'은 탐라미술인협회가 주관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여순1019: 1948 여순에 핀 동백'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탐라미술인협회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시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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