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중앙아시아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대상 '제주문화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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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중앙아시아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대상 '제주문화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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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10개국에서 온 차세대 한국어교육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제주문화클래스를 열고 ‘케이(K) 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주문화클래스는 제주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의 문화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어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제3차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 연수 사업 연수생 2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등 아세안과 중앙아시아의 10개국에서 왔다.

교육생들이 귀국 후 한국어교육자로 활동하며 한국과 제주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이번 클래스는 전통연희 감상, 사물놀이 체험과 학습, 제주민요 배우기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 출연 및 강의에는 제주도에서 20년 가까이 전통연희 전문예술단으로 활동해온 ‘마로’가 참여한다.

전통연희 예술단 ‘마로’는 제주도 공연장 상주단체,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참여단체로 선정되는 등 검증된 제주도 대표 전통연희단 중의 하나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아세안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제주도와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해당 지역과 문화홍보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글로벌 제주문화클래스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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