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오감체험활동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발달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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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오감체험활동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발달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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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긴급문제 해결,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 (25)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양한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홍익영아원은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을 통해 ‘시설 영유아기 아동의 오감 발달 프로그램(부제: 룰루랄라, 오감 놀이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홍익영아원의 아동 26명 중 만 3세미만인 11명 아동들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시설에서 양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외부활동 및 자원봉사자 출입 등에도 제약이 생겨 아이들의 발달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기회가 늘 부족한 실정입니다.

선생님과 색칠공부를 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 사진=제주사랑의열매
선생님과 색칠공부를 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 사진=제주사랑의열매

올해 4월, 홍익영아원의 입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를 진행한 결과 인지 부분에서 25명인 96%, 언어 부분에서는 24명인 92%, 사회성 부분에서는 21명인 81%가 ‘또래수

준’ 이하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어린이집 미등원 아동들의 결과만 본다면 11명중 인지·언어 부분은 전원이, 사회성 부분은 10명이 또래수준 이하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5월 영아원 종사 보육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욕구 설문조사’에서도 아동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욕구 조사 문항 중 ‘아동들 연령별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충분한가?’, ‘아동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놀이지도를 할 수 있는가?’ 라는 문항에서 42%가 ‘매우 그렇지 않다’와 ‘그렇지 않다’에 응답하였습니다. ‘아동에게 지원하는 놀이가 다양하고 체계적인가’라는 문항에는 45.2%가 ‘매우 그렇지 않다 또는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 프로그램이 필요한가?’라는 문항에는 74.2%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색칠공부를 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 사진=제주사랑의열매
선생님과 색칠공부를 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 사진=제주사랑의열매

또래보다 부족한 인지·언어·사회성 등의 발달 저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 및 프로그램을 통한 발달 향상이 시급하고 또, 절실한 상황입니다. 홍익영아원에서는 미등원 아이들을 위해 매일 접하는 시설 내 한정된 환경, 장난감이 아닌 외부강사의 전문적인 놀이지도와 다양한 교구체험활동으로 아동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발달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자극으로 해맑게 웃는 얼굴 표정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룰루랄라, 오감놀이터” 가 홍익영아원에 개장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세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 홍익영아원 강나영 생활복지사 담당

△ 나눔계좌 : 농협 963-17-003420, 예금주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의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 홈페이지(http://jj.chest.or.kr)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긴급한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등을 통하여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상황에 맞게 긴급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 관련 홍보 캠페인은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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