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관광정보 안내 지능형 챗봇 오픈...24시간 운영
상태바
제주종합관광정보 안내 지능형 챗봇 오픈...24시간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챗봇, 13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운영 중인 제주관광정보센터는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24시간 종합관광정보 안내가 가능한 챗봇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종합관광정보안내 지능형 챗봇인 ‘제주관광공사 챗봇’은 13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번 챗봇은 제주관광정보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저녁~야간 시간대에 관광 정보를 문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24시간 상담을 통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 챗봇은 관광객이 여행지·일정 추천·야간여행·쇼핑·축제 행사 등 제주 여행 일정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교통·관광지도·휠체어 대여와 같은 제주관광 전반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관광정보센터의 상담 데이터베이스와 비짓제주의 콘텐츠 데이터를 바탕으로 챗봇 DB를 구축하고 이를 적용했다.

또한 공사는 최근 3년간의 제주관광정보센터 상담 이력을 분석해 가장 많았던 상담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광객 니즈나 테마에 맞는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챗봇은 궁금한 사항을 하나씩 선택해 정보를 얻는 시나리오 방식과 채팅창에 직접 질문을 입력하는 방식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자연어 처리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가 입력한 단어와 유사한 질문이 검색될 수 있게 하는 FAQ 기능을 도입, ‘우도’를 입력하면 ‘우도’가 포함된 모든 질문이 검색되도록 하는 등 관광객들이 원하는 질문에 쉽게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관광공사 챗봇은 모바일 카카오톡 ‘제주관광공사’를 검색해 친구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짓제주 메인 홈페이지에서 웹챗봇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챗봇 오픈 기념으로 10월 13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제주관광공사 챗봇 공식 오픈 사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 챗봇을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비짓제주 홈페이지(http://www.visitjeju.n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모바일 카카오톡과 비짓제주 웹챗봇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챗봇을 사용해보고, 사용후기와 함께 캡쳐한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16일 비짓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사는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애플워치SE(1명)와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99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주관광정보센터가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챗봇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에 상담이 어려웠던 야간 시간대까지 상담이 가능하게 되면서 24시간 제주 관광 정보 안내가 가능하게 됐다”며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질문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챗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