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노사, 단체협약 체결...'근로자 경영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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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노사, 단체협약 체결...'근로자 경영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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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노동조합(위원장 허준석)이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지난 11일 제주시 첨단과학단지 내 임시사무동에서 공사 창립 이래 두 번째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개발공사 노사가 지난 2월 4일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시작으로 근로조건, 복지후생 등 15개 분야 177개 안건에 대하여 8개월간 5차례의 실무교섭과 3차례의 본교섭을 거친 후, 이날 노·사 본교섭위원과 실무교섭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2024년까지 2년간 적용된다.

주요 합의사항을 보면,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운영 및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근로자 안전분야를 강화하고 이사회 참관제 도입 등 소통 강화와 근로자 경영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상생과 협력을 위해 이해하고 양보해준 허준석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노사가 함께 상호존중을 중심으로 하는 JPDC형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고, 제주도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등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준석 노조위원장은 "교섭에 최선을 다해 임해 준 김정학 사장을 비롯한 사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측과 소통하면서 노사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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