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7일 오전 화순항에서 유·도선 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도선 분야 집중안전점검이란 선박규모(5톤 이상), 노후도(선령 20년 초과), 사고이력(최근 3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선박 및 시설에 대해 전수진단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해경, 서귀포시청, 소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화순항 내 선령 20년 초과, 승선정원이 200인 이상인 유선 1척과 선착장 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유·도선 안전관리 체크리스트에 따른 시설·장비 안전성 및 법·제도·실태 개선점 진단 △선령 20년 초과 유도선 대상 선박관리 평가 준비사항 및 절차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서귀포해경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일까지 진행된 1차 집중점검 기간 중 유·도선 6척과 선착장 3개소에 대해 18건의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한 바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내실 있는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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