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지역발전 거점으로'...제2차 발전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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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지역발전 거점으로'...제2차 발전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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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중심정책에서 벗어나 신균형발전 모델 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신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제2차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2차 계획(2023~2027년)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도시를 신(新)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1차 계획(2018~2022년) 기간에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개 사업(728억원) 중 7개사업(527억원)을 완료했고, 3개 사업(201억원)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그간의 성과와 한계 분석을 바탕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국비 1억 7500만원을 지원을 받아 제2차 발전계획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비전·목표·발전전략 △혁신도시 지역발전 거점화 및 성과 확산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주환경 조성·보완 방안 △스마트시티 구축방안 △지역인재 양성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달 말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5월쯤 혁신도시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혁신도시가 정주 환경이 양호하고, 지역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 것을 바탕으로,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보다 더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성장거점이 되도록 전략을 마련하겠다”면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주여건을 질적으로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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