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등 제주 3대 미래산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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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등 제주 3대 미래산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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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실증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와 관련해, "제주의 3대 미래산업 육성으로 제주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4일 오전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제주 미래산업 정책 육성 의지를 거듭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의 3대 미래산업으로 제주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민간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자치경찰단과 소방안전본부 협업으로 익수사고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퇴근 시간에 길 터주기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자살) 통계’에서 제주지역 자살사망률이 전국 14위로 전년 대비(2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흡한 지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대처한 것이 개선된 성과로 이어지므로 공직자들이 도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고, 조금 더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20~30대의 소비문화와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업무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워케이션 열풍 등을 일으키며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만큼 제주에서도 이에 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 부가가치 창출, 세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소통과 공감의 날은 도정 발전 유공자 시상,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형 도심항공교통 정책 홍보영상에서는 관광‧교통‧응급구조 인프라 확충, 친환경‧안전 특성과 항공 소음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기업 유치 등 제주형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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