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삼매봉도서관이 6개월간의 시설보강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5일 재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삼매봉도서관은 1986년 개관해 지난 30여 년간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개선 요구 및 변화하는 도서관 흐름에 맞는 리모델링 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공사를 진행했다.
자료공간재배치 및 리모델링 등을 통해 1층에는 열람실, 2층에는 아동자료실, 프로그램운영실을 마련했다. 3층은 일반자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매봉도서관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자료실은 주중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금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 환경을 개선한 새롭게 변화된 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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