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경기 다시 침체..."인력난.인건비 상승에 힘들어"
상태바
제주, 기업경기 다시 침체..."인력난.인건비 상승에 힘들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업황BSI '74p', 지속적 하락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관광객 증가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온 제주지역 기업경기가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신3고(高)' 충격파로 다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9월 중 제주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 업황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기준치=100)는 '74'로, 지난 8월 업황과 비교해 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 업황BSI(78)보다 4p 낮은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8월과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으나, 비제조업 업황BSI(74)은 5포인트 내려갔다.

자금사정BSI는 '82'로, 8월과 비슷했고, 매출BSI는 '95'로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업황 전망BSI는 '78'으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3..2%), 불확실한 경제상황(12.2%), 내수부진(12.0%)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내 제조업 52개, 비제조업 207개 등 총 25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