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민 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 "CFI2030 실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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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민 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 "CFI2030 실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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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가 27일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가 27일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는 27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09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제주의 탄소없는 섬 2030’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정자는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탄소중립은 전 지구적 과제로 떠올랐다"며 "지난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통해 전 세계 200개 국가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으며, 탈탄소 투자를 가속화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처럼 세계는 화석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 ESS 저장장치, 수요자원 등 다양한 소규모 분산자원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제주에너지공사의 사명은 제주의 에너지 정책 수행 전담기관으로서 도민과 함께 제주를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정자는 "공사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10년이 공사의 운영과 사업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그간의 성과를 발판삼아 그린수소, e-모빌리티, 환경에너지 등 미래시대 에너지 분야를 개척하고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체득한 전문성과 연구과제의 성과는 공사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공사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쓰임이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 1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이라는 프런티어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제주를 1차·3차(관광산업)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친환경에너지의 이용, 보급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마련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기업의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정자는 "공공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 에너지 생태계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조직역량 강화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며 "도민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ESG 기업 운영을 통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 내부소통을 강화해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건강한 노사 관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제주의 탄소없는 섬 2030’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는데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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