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30일 개최
상태바
제주도,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30일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40년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정회를 30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당초 지난 5일 열 계획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이날로 연기된 바 있다.

‘2040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공원녹지 확충, 이용관리 및 보전에 관한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전략계획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20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용역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청회는 용역진의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이후, 전문가 토론, 도민 및 전문가 의견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2040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는 2020년 기준 도시공원 총 248개소 1023만 4000㎡에서 2040년 284개소 1150만 8,000㎡로 기준연도 대비 36개소 127만 4000㎡를 확충하는 계획으로 수립하고 있다.

계획안은 △공원서비스 소외지역 및 바람길 분석을 통한 공원녹지 확충 △청정 제주 미래상을 반영한 공원 조성 △도시지역 내 오름 공원화를 통한 공원 서비스율 향상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공원 조성 △도시녹화방안 및 기 지정된 공원 정비 방안 등이 담겼다.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은 공청회 당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 산림휴양과에 방문하거나 팩스(064-710-6769), 이메일(kku6789@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청회 자료 및 의견서 서식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공청회 이후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40년 제주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도의 공원과 녹지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이번 공청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며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