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미국 플러턴, 경제 활성화 위한 교류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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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미국 플러턴, 경제 활성화 위한 교류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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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가 경제‧문화 등 분야별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플러턴시 최초의 한인시장인 프레드 정 시장과 면담했다.
 
프레드 정 시장이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에서 열리는 ‘한・미 제주 특산품 전자상거래 입점 및 창업 기업 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하며 면담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지역의 특산품에 대한 통상교류 강화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플러턴시에는 특산품 및 농산품을 수입․유통하는 대규모 한인 사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미국 내에서도 대규모 마켓이 있는 지역”이라며 “제주특산물이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만큼 제주특산품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지도록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글로벌 현대사회에서 상품의 이동은 무역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플러턴시는 LA항과 근접하고 시 내에 공항이 있기 때문에 물류의 효율성이 매우 높아 제주에서 생산 및 개발된 제품이 미국에 닿을 수 있는 좋은 채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서귀포 스타트업 베이 세미나에서 제주청년들에게 미국 교류방안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제주의 인재들이 미국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특산품인 갈치와 광어를 비롯해 다양한 농수축산물이 플러턴시 마켓에 입점될 수 있도록 제주도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우수한 제주특산물을 교류하는 것만큼이나 인적교류도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청년들이 아마존 등 해외시장에 더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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