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광주지전넷과 에너지전환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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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 광주지전넷과 에너지전환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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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공동대표 문기전․최홍엽․정은진)과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가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 자립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광주지전넷과 IEVE는 지난 23일 광주시내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탄소중립과 미래 e-모빌리티 산업 및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확대 등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MOU를 계기로 양측은 올바른 에너지 체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 자립을 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관련 정책포럼과 시민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등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에너지 부문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분산에너지와 지역 에너지 자립에 필요한 정책 제언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광주지전넷은 지난 2019년 6월 광주지역 35개 시민단체와 에너지전환에 앞장서는 마을 등이 함께 모여 출범했다.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하고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오는 2042년까지 전력을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자는 목표를 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지전넷은 기존 화석연료와 원자력 기반의 중앙집중화 된 에너지 공급과 소비 시스템을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화 된 시스템으로 바꾸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역특성에 최적화 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외부에 의존하는 전력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분산형과 소규모 발전에 기반을 둔 에너지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IEVE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지난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9회 엑스포까지 개최했다. 내년 제10회 엑스포는 5월 2~5일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11월 8~10일에는 세계 최초로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도 개최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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