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직사회 학습조직화로 '지식행정'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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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직사회 학습조직화로 '지식행정'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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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강연 다양화, 독서문화 활성화, 실‧국 공부모임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키우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도록 학습조직을 통해 지식행정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직원들의 업무‧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부모임을 활성화하고, 공직사회 학습조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조찬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침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조직화 방안으로 ▲아침강연의 다양화 ▲독서문화 활성화 ▲학회‧세미나 참여로 관련 분야 트렌드 습득 ▲업무 공유·협업을 통한 조직융합 강화를 추진한다.

우선 기존 아침강연에서 실국단위 전문 아카데미(경제, 관광, 건설 등) 운영으로 확대하고, 강연 외에 소모임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확산한다.

실‧국간 협업하는 융‧복합 공부모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빛나는 제주경제 조찬스터디 △원도심 활성화 관광마케팅 오찬스터디 △상하수도본부 인문학 공부모임 등 분야별 공부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독서통신 교육 대상 확대, 독서감상문 공모전, 독서 관련 교육과정 신설 등 독서문화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독서동아리(Reader’s leader) 주관으로 도지사, 실‧국장, 직원 등의 추천도서를 공지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관련 분야 최신 정보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회정책토론회,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 단위 학회 등 각종 학회 및 세미나 정보를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타파하기 위해 도청과 시청 내 팀별 또는 도-행정시 간 팀별 점심 소통행사를 지원해 직원 간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학습조직화를 통해 공직사회의 역량을 키우고, 부서 간 협업으로 정책의 질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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