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상수도 사용량 저감을 위해 절수설비 기기 설치 의무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의무적으로 절수설비 기기를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인 △숙박업(11객실 이상) △목욕장업 △체육시설업 △공중화장실 등 건축물 1,031개소 중, 지난 점검을 통해 설치가 확인된 788개소를 제외한 243개소이다.

점검내용은 설치기준에 맞는 절수설비·기기(수도꼭지, 대소변기, 샤워헤드 등) 사용 여부이다.

점검 결과 미설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수압 밸브를 조정,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시정 조치를 취함은 물론 현장 계도를 통해 설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계도 후에도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설치 이행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