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상공인들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삭감 반대"
상태바
전국 소상공인들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삭감 반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박인철 지회장과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단은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삭감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취지로 시작한 지역사랑상품권은 근본적으로는 지역 격차 해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이기도 하다"며 "정부의 지역화폐 무용론은 지역 격차 문제를 제대로 볼 의지가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관련 예산 복구를 촉구했다. 

박인철 지회장은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제주소상공인들에게 실 핏줄 같은 제주경제를 상생할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음을 잊어선 안되며 예산 삭감이 아닌 증액으로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의 최종환전 비율 99.8%, 지역사랑상품권 매출 상승 효과 체감 소상공인 67.6%, ‘지역화폐 수령 이후 ‘추가소비율’ 상승이라는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다"며 "지역경제의 소비진작 효과를 생각하면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무용론은 인정할 수 없으며, 예산 삭감은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