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서장 황승철)은 20일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김종근씨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받은 김종근씨는 지난 4월 30일 조천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실시한 후 조천119센터 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근씨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런 일을 직접 경험해보니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며“앞으로 축구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모두가 심폐소생술 능력을 숙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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