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 관광객 증가세 힘입어 회복세...서비스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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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제, 관광객 증가세 힘입어 회복세...서비스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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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실물경제 동향...소매점 판매액도 감소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9일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 증가세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 호조, 고용지표 개선 등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1.2% 증가하며 전분기(9.9%)의 개선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리인상 및 높은 물가상승률 등 위험요인이 커지고 향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8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물가 정점 통과 기대감, 유가 하락 등으로 전월대비 6.0% 증가한 '93.7'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다.

특히 고물가와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2분기 소매점판매액지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오히려 1.7% 감소했다.

건설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7월 중 건설수주액은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71.5% 증가했다. 건축허가 면적은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116.2% 늘었다.  

건축 착공면적은 비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1.4% 감소했다.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됐다. 7월 중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 토지가격은 0.2% 상승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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