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 백건우 초청 피아노 리사이틀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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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백건우 초청 피아노 리사이틀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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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우리나라를 대표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연다.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5년이 된 백건우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해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린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스페인 출신의 대표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피아노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연주한다.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수많은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스페인의 민족음악을 바탕으로 낭만적이고 따뜻한 선율을 그려낸 인물이다.

피아노 모음곡 '고예스카스'는 스페인 화가인 프란시스코 고야의 전람회를 본 후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구현해낸 작품으로, 그라나도스가 남긴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백건우의 그라나도스는 음반 녹음도 계획돼 있어 신보로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유료로 R석 3만원, A석 2만5000원, B석 2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1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문의=제주아트센터(064-728-1509).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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