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난 15일, 16일 조천중학교와 안덕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경제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래경제교육연구소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기업과 경제’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기업 △기업가정신 배우기 △창의적인 기업 만들기 △기업 투자하기 △경제 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특히 회사를 만들고 투자 해보는 체험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의 운영 구조와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참가했던 학생은 “제4차 산업시대에 유망한 기업이 무엇일까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미래에 성공한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현장을 지켜본 학교 선생님은 “교과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생동감있고 현장감있는 교육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경제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조기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고 창의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제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