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지난 16일 서귀포여자중학교(교장 강영훈)와 '메타버스 이용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건강리더 19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는 이 협약을 통해 서귀포여자중학교에 △메타버스 기반 청소년 신체활동 체험관 구축, △ 청소년 건강리더 양성, △ 청소년 건강동아리 구성에 따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며, 서귀포여중에서는 신체활동 체험관 구축과 청소년 건강리더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촉된 청소년 건강리더들은 리더 2명이 또래 친구 3명을 모아서 건강동아리를 구성해 신체활동, 금연·절주·미디어 중독예방 캠페인 등 학교 내 건강 홍보대사로서 활동한다. 또 건강동아리와 메타버스 신체활동 체험관을 활용해 청소년 주도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는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은 건강리더 중심으로 즐겁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