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공약과제, '50개 분야.5506억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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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공약과제, '50개 분야.5506억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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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제주교육감 공약실천위, 공약 실천계획 의결

제17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과제는 50개 사업에 총 5506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다만, 학교체육관 무료 개방, 초등학생 테블릿PC 지원 등 일부 공약은 내용이 수정되거나 철회됐다.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경남)는 16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공약실천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광수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을 심의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1차 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명시된 공약 추진 계획 사항 심의를 위해 분과별로 공약과제를 검토하고, 전체 회의에서 분과별 검토 내용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 결과, 5개 영역 50개 공약과제 세부 실천 계획은 대부분 원안 그대로 의결됐다.

교육감 공약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는 5506억원으로 △제1영역 더불어 함께 쌓아가는 돌담형 제주교육(10개 과제) 사업비 106억원 △제2영역 미래를 선도할 학교체제 개편(11개 과제) 사업비 2318억원 △제3영역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8개 과제) 사업비 1255억원 △제4영역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12개 과제) 사업비 1,224억원 △제5영역 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 제주형 미래교육 강화(9개 과제) 사업비 603억원 등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관련 법을 검토하지 않은 채 추진했다가 불가능하다고 결론난 '학교 체육관 무료 개방 공약'은 이용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초등학생 3학년 테블릿PC 지원은 공약에서 철회됐다.   

제17대 교육감 공약과제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 규모는 제16대 교육감 출범 시 작성된 공약 실천 계획 총사업비 3951억원보다 1555억원(39.4%) 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교육감 공약 실천을 위한 소통 창구인 공약실천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최대한 수렴해 도민들에게 약속한 교육감 공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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