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난치병 학생 139명에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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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난치병 학생 139명에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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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개최...1억 8천만원 지원 확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 심사를 위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139명에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도외 진료체재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난치병학생 지원사업 심의를 위한 위원회로 전문의,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및 학교 관계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제1차 집중신청기간에 접수된 신청 건을 심의했다. 

심사 결과 총 139명에게 1억 8333만 57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69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26명, 특수학교 13명에게 지원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난치병학생 지원을 위해 총 2차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납부한 진료비 등에 대한 마지막 집중신청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난치병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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