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도네시아와 해양수산.지구해양 연구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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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인도네시아와 해양수산.지구해양 연구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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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해양수산부 및 국가연구혁신처와 업무협약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연구 협력 및 연구 역량강화를 통해 양국의 해양수산과 지구해양 분야 발전을 도모한다. 

제주대는 14일 제주대에서 인도네시아 해양수산연구인적자원부(대표참석 쿠스디안토로 사무국장) 및 국가연구혁신처(위원장 락사나 트리 한도코)와 해양수산분야 협력 연구 및 역량 강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측에서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투리 전 대통령, 로민 다후리 전 해양수산연구인적자원부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대사, 오키 카르나 라자사 국가연구혁신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대에선 김일환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김태석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함께했다.

제주대와 인니 해양수산연구인적자원부는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양식 기술을 사용해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산 상품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수산업 조직 및 당사자가 상호 합의한 영역에 협력키로 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 교환 및 훈련과 같은 학위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 등 학문적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인니 국가연구혁신처와의 협약을 통해서는 △해양학, 기후 및 대기 과학 △해양 지구과학 △해양 생태학 △해양 생물탐사 △해양 생물다양성 및 보전 △양식업 및 포획 어업 △하천 및 내수면 등 지구해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공동 연구 프로젝트, 양 당사국의 상호 이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세미나 및 회의 개최, 과학 자료 및 정보 교환, 연구결과에 대한 공동 출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해외 정부와 직접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실천적인 프로젝트들이 뒤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로서는 한국의 해양수산분야 연구성과와 수산양식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향후 제주대가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동남아 지역 해양수산분야 수출과 연구협력은 물론 인적교류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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