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설 대비 제설전진기지 추가 구축...경사로에 '열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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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설 대비 제설전진기지 추가 구축...경사로에 '열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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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동에 제설전진기지...고마로.도남로에 '열선' 추가 시설
용담 제설전진기지 내부 전경. (사진=제주시)
용담 제설전진기지 내부 전경. (사진=제주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주시 화북동에 제설전진기지가 추가로 구축되고,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의 경사구간에는 결빙 등을 방지하기 위한 '열선'이 시설된다.

제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전진기지 및 도로 열선 등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그 동안 시설이 협소하고 위치적인 문제로 제설작업에 제약이 있었던 용담 제설 전진기지를 보완하기 위해 동부지역(화북동)에 제설 전진기지를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다.

제설전진기지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 원이 확보돼, 지난 8월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착공한다. 

이와함께 자동제설장치인 도로 열선 시설도 확대된다. 현재 중앙로(고산동산) 240m 구간에 연설이 설치돼 있는데, 이와 연계해 도남로와 고마로 경사 구간에 확대 설치된다.

도남로에서는 도남우체국 앞 156m 구간, 고마로에서는 일도주유소 앞 140m 구간 왕복 각 1개 차로에 시설된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설치하고 올 겨울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와함께 염수 교반시설 1기, 염수 이동장치 1대, 민간 제설장비 2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제설 장비도 확충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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