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 33개 종목 342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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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 33개 종목 342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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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일 제주서 첫 개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39회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된다.

당초 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 9월 제37회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최가 취소된 뒤 이번에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

4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자출판 등 33개 종목에 34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장애인 선수가 실력을 겨루는 기능경기 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부대행사 및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학술회의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21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ICC제주 3층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 브라스앙상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휠체어댄스, 기타선율이 있는 스토리텔링 등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제주도 문화체험, 장애인 체육 체험(대한장애인체육회 운영),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배우의 라이브드로잉 등이 진행된다.

또 이 기간 ICC제주 2층 202호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EDI) 포럼 및 제주도 중증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제주도를 중심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장(ICC제주) 현장에서 별도의 등록 없이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학교 및 기관의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학생 및 기관 단체 관람 지원 문의 장애인고용공단(031-728-7315) 및 제주도(064-710-5012)로 하면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장 현정훈)과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무척 뜻깊고 기쁘다"며, "제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장애인 기능 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장애인 기능 인력에 대한 도민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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