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가족 4명이 야생버섯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0일 오후 7시54분쯤 제주시 봉개동에서 ㄱ씨가 복통과 설사 등 야생버섯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가족 중 ㄱ씨가 최초로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약 한시간쯤 뒤에는 나머지 가족 3명도 이상증상이 나타나 119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건당국은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가급적 섭취하지 말고, 섭취 후 두통과 복통, 설사 등 중독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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