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문가 초청 가금농가 차단방역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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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문가 초청 가금농가 차단방역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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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도내 전업농 가금농가, 유관기관(단체, 협회 등)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가의 차단방역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앞서 도내 전업농 가금농가와 관련 단체, 관계 공무원의 차단방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상적인 차단방역 교육 방식을 벗어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온 가금류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총 4시간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수칙 △농가 소독방법 및 실시요령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정책 및 향후 전망·주요 대책 등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역량교육에 앞서 14일 관련 협회 등 민간단체와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해외 야생철새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동향 정보 공유,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사항과 정밀검사 등 주요 차단방역 협조사항에 대해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올 들어 전 세계적으로 5098건이 발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차단방역 교육을 통해 도내 가금농가 방역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다가오는 겨울철 방역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가금농가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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