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 "3년만에 가족과 하는 추석, 따뜻한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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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장 "3년만에 가족과 하는 추석, 따뜻한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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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장. ⓒ헤드라인제주
김경학 의장. ⓒ헤드라인제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추석을 이틀 앞둔 8일 추석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3년 만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추석"이라며 "가족, 친척, 이웃들과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추석에 앞서 불어닥친 역대급 태풍 ‘힌남노’는 도민들의 철저한 대비 덕분에 예상보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면서도 "하지만 농작물 피해는 상당하다. 피해회복을 위해 행정과 함께 지원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추석을 준비해야 하는데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장보기가 두렵다는 분들이 많다"며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민생위기, 끝나지 않은 코로나 여파로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다"진단했다.

이어 "제주도민에게는 어려움을 보면 내 일처럼 팔을 걷어붙였던 수눌음 정신이 살아 있다"며 "연휴에도 애써주시는 소방관, 경찰관, 병원 근무자, 대중교통 종사자, 군인, 직장인과 자영업자 여러분, 그리고 삶의 터전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시는 도민 여러분이 바로 수눌음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위기는 변화의 또 다른 기회라고 한다. 우리의 저력을 다시 모아나간다면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제12대 제주도의회는 지금의 위기를 도민과 함께 이겨 나가도록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에는 걱정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제주도의회 의원 모두가 기원하겠다"며 "환한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마음으로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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