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현상호, 김명자)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의용소방대는 8일 도두동 해안도로 일대에서 80여명의 대원들을 투입해 태풍 영향으로 밀려온 쓰레기 수거 및 시설물 정비 등 해안 환경정화와 복구활동을 했다.
또 해안도로를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등 안전한 제주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제주의용소방대는 다른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인력을 투입해 태풍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상호, 김명자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피해 지역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에 나설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재난에 대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제주도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의용소방대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의용소방대원 1431명을 투입해 노인돌봄서비스, 상습 침수지역 등 순찰, 취약주택 안전 점검, 배수구 장애물 제거 등 태풍 힌남노에 대응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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