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7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은 맞춤형 법제 실무교육으로서 법제처 법제정보담당관 이선이 사무관을 초청해 '국가법령정보센터 검색 및 법령안편집기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도의회의 입법 과정을 지원하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조례안 제․개정문 작성, 신․구조문대비표 작성 방법 등 자치법규 입안 실무에 대해 강의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초청 연찬이 도의회에 처음 근무하는 신규직원들의 빠른 적응을 도울 뿐 아니라, 연찬을 통한 전문지식을 실무에 잘 활용해 도의회의 자치입법 역량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생산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법제처·국회입법조사처·국민권익위원회 법제 담당자 및 법학전공 대학교수 등을 초청해 총 17회에 걸쳐 전문가 초청 연찬을 실시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