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7일 태풍피해 현장인 서귀포시 보목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추석맞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면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운영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우선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보목항 월파방지벽 40m 파손 피해현장을 방문한 김 의장은 태풍 피해가 조속히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이용해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도민들의 물가를 체감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 나갔다.
또 현장에서 만나는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고물가, 태풍 피해 등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고”면서 “의회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제주도민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