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고재우)는 7일 제주소방서장 집무실에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 및 감사패는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소속 직원 2명과 도민 1명에게 수여됐다.
상하수도본부 소속 문태식씨와 고경필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46분쯤 제주시 회천동 서회천마을회관 부속건물에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한데 이어, 건물내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는 한편 인근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하면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씨는 제주도지사 표창, 고씨에게는 소방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김종호 씨는 지난 5월 제주시 탐라장애인복지관 목욕탕내 실신 환자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골든타임을 확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고재우 제주소방서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과 큰 용기를 내어준 소방활동 유공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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