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고객이 보유한 제주은행카드(신용/체크)를 등록하고 상품권을 구매(계좌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앱에 등록한 제주은행카드로 사용하면 충전 금액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다.

실물카드의 결제방식을 사용하면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별도 절차 없이 적용돼 40% 소득공제율로 최대 1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카드로 사용한 온누리상품권 구매금액은 해당 카드 실적에 포함되어 포인트 적립, 할인 등 각종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지류형(종이)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5% 할인율이 적용되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특별히 추석을 맞아 9월 한달 간 10%의 할인율(100만원 한도)이 적용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도내 27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용처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할인혜택을 받으면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제주은행에서 준비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