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제주마을 산책', 표선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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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가득한 '제주마을 산책', 표선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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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관광 공식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제주 마을 산책 ‘가을편-표선면(하)’을 소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을편-표선면(하)에서는‘추석에 즐길 수 있는 제주민속촌 프로그램과 표선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요즘 피크닉’를 테마로 추석 명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촌 프로그램과 함께 표선해수욕장 비치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소품 대여점과 주변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1. 표선면에서 즐기는 즐거운 추석 민속행사 <제주민속촌>

제주민속촌은 제주 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려 놓은 곳으로, 가을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바로 민속 체험 및 놀이, 공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추석 행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전통문화와 음식이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 제주민속촌에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보자.

제주민속촌은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9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4일간 ‘멩질 놀당 갑써’(추석 명절 즐기고 가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민속 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민속 놀이기구 만들기 및 공연으로 즐길 거리, 체험 거리, 먹거리 등 고루 갖추었다. 추석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장은 제주민속촌 내 제주영문(관아) 행사장에 마련되었다.  

2. 주민속촌에서 즐기는 전통의 맛 <제주민속장터>

 -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묘미는 지역의 향토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제주의 향토 음식과 계절 음식으로 가득한 곳, ‘제주민속장터’로 향해보자. 제주민속촌을 둘러보느라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좋다. 제주민속장터는 전통 초가와 빛바랜 나무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맛보며, 나그네의 정취를 한껏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마치 사극에 나오는 주막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민속장터에서는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데 그중 성게미역국, 몸국, 옥돔구이와 빙떡 등 제주 향토 음식이 인기다. 주문한 성게미역국은 단단해진 성게의 식감이 도드라진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은 특유의 향긋함과 진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입맛을 돋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혼자 방문한 것이 아니라면 주저 없이 해물파전도 주문해보자.  

3. 따듯한 시간이 가득한 쉼터, 제주민속촌 감성카페 <돗돗헌>

 - 제주민속촌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 보면 카페 ‘돗돗獻(헌)’을 마주하게 된다. 돗돗헌에서 '돗돗'은 제주방언으로 따뜻함을 뜻한다. 여기에 바칠헌(獻)을 사용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함을 바친다는 의미를 지녔다. 따뜻함 가득한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며 쉬어가는 것도 좋겠다. 소담한 돌담 사이로 전통 초가로 이루어진 예스러운 공간이다. 그대로의 모습을 살림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현대적인 세련미가 더해져 반전 매력을 품고 있다. 곳곳에 전통 요소를 재해석한 공간은 과거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재미도 더해준다.

돗돗헌은 음료를 비롯해 디저트까지 제주를 담은 메뉴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유기농 감귤주스와 당근주스, 보리개역, 초가파운드, 돗돗 기증플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제주 유기농 감귤을 껍질째 갈아 만든 감귤주스는 싱그럽고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파운드에 감귤잼을 듬뿍 입힌 초가파운드도 별미이다. 돗돗헌에서 제주가 주는 따듯함과 달콤함을 즐겨보자. 

4. 제주민속촌에서 마주하는 공포체험 <귀몽아일랜드>

 -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오싹한 공포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에서는 오는 10월 17일까지(야간 개장 18:30~22:00) 제주 지박령을 만나는 공포체험 ‘귀몽아일랜드’를 오픈했다. 낮에는 제주의 옛 모습을 간직한 제주다운 곳이었다면 밤에는 서늘한 공포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귀몽아일랜드는 공포체험이 가능한 고스트존과 안전한 세이브존 두 가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어린아이 혹은 겁이 많은 이는 형형색색의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세이브존을 즐겨보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지박령들의 댄스를 엿볼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을밤 이색 체험을 경험해보자. 
  
5.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표선해수욕장>

 - 표선해비치해변이라고도 불리는 표선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넓은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밀물에는 원형 호수의 모습을 이루고 썰물에는 넓은 백사장, 만조에는 바다 표면에 비치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풀 더위가 꺾이고 나면 한적함과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표선해수욕장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변에서 즐기는 피크닉을 추천한다. 근처에 자리한 ‘달제주’에서 피크닉 용품 대여가 가능하다. 일반 피크닉, 해변 피크닉, 키즈 피크닉, 차크닉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용품을 고루 갖추었다. 카페를 고스란히 옮겨 온 듯한 피크닉 세트는 필요한 용품과 감성 소품까지 부족한 것이 없다. 

6. 제주 바다의 맛 <표선세화해녀의집>

 ‘바다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성게는 단백질, 비타민, 아연 등이 풍부해 바다의 강장제라고도 할 수 있다. 성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자 한다면 성게가 듬뿍 들어가 소스 역할을 대신하는 성게비빔밥만 한 게 없다. 표선 해안을 두르고 있는 곳, ‘표선세화해녀의집’을 찾았다. 대표 메뉴인 성게비빔밥 외에 갈치조림, 전복죽 등과 같이 제주 하면 떠오르는 해산물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표선세화해녀의집’의 성게비빕밥은 특별한 소스 없이, 흰 쌀밥 위에 참기름, 김 가루를 뿌리고 그 위에 성게를 듬뿍 얹었다.

보통 비빔밥에는 소스가 함께 나오기 마련인데 싱싱한 성게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성게가 골고루 퍼지게 섞은 후, 한입 맛보면 어느새 입안은 향긋한 바다 내음으로 가득 찬다. 성게미역국에 들어간 단단한 성게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맛과 건강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성게비빔밥은 든든한 보양식이 되어준다.

제주 마을 산책 가을편은 비짓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표선면에서 소개된 장소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 지도와 스티커를 증정하고 있다. 일러스트 지도와 스티커는 제주민속촌,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중문)에서 배포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자연의 풍요로움과 우리 모두의 행복이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 체류형 콘텐츠를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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