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매우 강한 위력을 지닌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한 5일, 직접영향권에 든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5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7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인화초등학교 인근 15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오후 9시까지 서귀포시 표선면과 하효동 등 총 888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긴급 복구작업에 나선 한전은 이날 오후 8시28분쯤 인화동 일대 정전 피해 복구 작업을 마쳤다.
이어 성산읍과 남원읍 일대 정전 피해 복구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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