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서 12개 직종 13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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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서 12개 직종 13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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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주도 참가선수 중 13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산업용드론제어, 의상디자인, 조적 등 총 24개 직종에 58명의 선수가 참가했는데, 12개 직종에서 동메달 5개, 우수상 1개, 장려상 6개 등 13명이 입상했다.

산업용드론제어·의상디자인·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동매달 1개씩 나온 것을 비롯해, 조적 직종에서는 산업체특례 입상을 포함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기제어에서 우수상 1개, 통신망분배기술·타일·사이버보안.석공예·도자기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주 선수단은 자동차페인팅, 타일 등 한동안 입상이 없던 직종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시범직종인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 동메달 입상자를 배출했고, 첫 출전한 사이버보안 직종에서도 참가선수 2명 모두 장려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석중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 속 대회 준비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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