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일 애월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협임직원, 봉사원, 수혜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차례상 장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차례상 장보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의 차례상 장보기를 지원함으로써 이웃의 온정을 전하고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400가구에 설날 장보기 지원을 위해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이를 위해 제주농협 6곳(구좌·안덕·애월·조천·표선·한경농협)이 함께 성금 30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이날 농협 임직원과 적십자사 봉사원들은 노인․다문화․조손가정과 함께 차례상에 올릴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수용품과 손자녀 선물 및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온정을 나눴다.

강승표 제주농협지역본부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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