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을 점검하러 간다고 나선 선원이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8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의 한 어선에서 50대 선원 ㄱ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ㄱ씨는 전날 동료에게 '어선을 점검하러 간다'며 나섰는데, ㄱ씨가 돌아오지 않자 동료 ㄴ씨가 선박으로 갔다가 쓰러져 있는 ㄱ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ㄱ씨가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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