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태풍 북상에 비상체제 대응...시설물 안전조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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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태풍 북상에 비상체제 대응...시설물 안전조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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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하천주변 '재난안전선' 설치...어선 피항...배수구 정비

북상 중인 매우 강한 강도의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제주도와 부산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 예방조치에 총력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는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위험지구, 상습침수지역, 대규모 공사장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강풍에 대비해 공사장 자재, 간판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농․수․축산 시설물 및 상하수도 피해예방 대책 등도 추진 중이다.

어선들에 대해서는 각 항.포구에 피항하도록 하는 한편, 비지정 관광지와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선을 설치하고 있다.

하수구 범람에 대비해 지역자율방재단의 배수구 정비작업도 진행 중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2일 오후 7시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이종우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종우 시장은 "태풍이 매우 강력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풍에 대비한 사전 조치사항들을 다시 한번 재점검해달라"며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다시 한번 점검, 피해상황 발생 시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달했다. <헤드라인제주>

이종우 서귀포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
이종우 서귀포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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