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해안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운영했다.
이날 의정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각 한명씩 1개 역할을 맡아 보고사항 보고, 심사보고, 조례안 찬반토론 및 표결, 도정․교육행정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생생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이상봉(노형동을) 도의원은 "오늘 1일 의정체험으로 경청과 토론 문화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의의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 역할을 맡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도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회기가 없는 지난 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총 7개팀 199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제주도의회는 의정체험 참가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개선․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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