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 환경캠페인 진행
상태바
제주개발공사,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붕붕' 환경캠페인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한달간 3000여 명 참여, 1200kg 쓰레기 수거... "환경보호 중요성 되새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8월 한달간 제주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함께 올바른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트럭, 에코 붕붕'은 함덕, 표선, 중문 해수욕장과 플레이스캠프 제주, 엘리시아 골프앤리조트 등을 방문해 플로깅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실천 다짐하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자원순환의 첫 시작인 분리배출 방법을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분리배출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사용법을 설명하며 제주 곳곳에 설치된 기기 사용을 독려했다. 현장에 페트병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해 새활용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마다 증가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해 수명을 다한 해녀복을 재활용해 고래 인형을 만드는 '폐잠수복 업사이클링 고래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느끼고, 바다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공사는 여름휴가 성수기로 인해 제주도 내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했으나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은 40%로 적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그 결과 3000여 명이 참여해 120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캠페인 활동을 고도화해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많은 분들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위로를 얻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 만큼 제주의 환경을 보존하고 제주 본연의 모습을 지키는데 기여하고자 자원순환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즐겁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