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여성인권상담소ˑ시설협의회(회장 홍부경)는 30일 오전 10시 제주이주여성상담소에서 가정폭력·성폭력 등 도내 여성들의 폭력피해 예방과 권익증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여성폭력 관련기관 간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폭력피해 여성에 대한 인권 보호와 원활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가정폭력, 성매매, 성 착취 등과 관련해 민관이 긴밀하게 협업해 도민 인식개선에 힘쓰고 여성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