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발생' JDC공공임대주택,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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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발생' JDC공공임대주택,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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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5월 외벽에 사선 균열이 발생한 제주시 아라동 JDC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보통'으로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시행한 이번 안전진단은 시공사인 계룡건설뿐만 아니라 JDC에서도 공인된 안전진단전문업체에 각각 발주해 2트랙으로 진행했다.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물의 상태와 구조안전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조사결과 용역사 2곳 모두 ‘보통’(C등급)으로 평가했다.

‘보통’(C등급)은 '전체적인 건축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며, 주요부재에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보수가 권장되며, 추가 보수를 진행할 경우 종합평가등급은 ‘양호’(B등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확한 균열 진행 추이 판단을 위해 6개월 이상 추가 계측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이에 따라 JDC는 안전점검 대상을 203동뿐 아니라 전동으로 확대하고 균열계측을 내년 1월까지 추가하도록 용역계약을 연장하는 등 입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JDC는 지난 27일, 리슈빌아파트 다목적회의실에서 입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이번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입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향후 보수, 보강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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