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4일 천연기념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도 기념물 금덕 무환자 나무 및 팽나무 군락, 향토유산 해안동 왕벚나무 등지에서 주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하였다.
오용숙 문화재 돌보미는 “수목 문화재 주변에 풀이 무성하면 문화재의 생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풀벌레들이 왕성하게 번식하여 주변에 불편을 끼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문화재와 우리 환경 모두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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